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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6일 오전 10시가 되면 ‘삐-’ 하는 사이렌 소리가 들려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단순한 소음이 아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어린이, 어른,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함께하는 추모의 1분이기도 하죠. 현충일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분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날입니다.
🎖 현충일이란?
현충일(顯忠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영어로는 Memorial Day라고 해요. 이 날은 국립현충원에서 국가 기념식도 열립니다.
처음으로 현충일이 지정된 해는 1956년, 한국전쟁 이후입니다. 1950년대 후반, 전쟁의 아픔이 생생했던 시절, 국민들이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날로 만든 것이 바로 6월 6일입니다.
🕙 오전 10시에 왜 사이렌이 울릴까요?
2025년 6월 6일(금) 오전 10시, 전국에서 1분간 사이렌이 울립니다. 이건 전쟁이 나는 신호가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1분 동안 고개를 숙여 묵념합니다. 이 시간은 모두가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국가적 추모의 시간입니다.
🚨 어린이도 알고 있어야 해요!
사이렌 소리에 놀라지 말고, 눈을 감고 조용히 기도하거나 감사한 마음을 생각해보세요.
어떤 기념행사가 있나요?
국가보훈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합니다.
- 서울 국립현충원에서는 대통령과 유족, 군인, 시민이 함께하는 공식 추념식이 진행됩니다.
- 기념 공연, 전시회, 사진전 등도 함께 열립니다.
- 일부 지방에서는 순국선열 추모 행사와 보훈 가족 초청 행사도 열립니다.
📺 TV에서도 실시간으로 추념식 장면을 볼 수 있어요.
학교, 어린이집, 직장에서도 10시에 묵념을 함께합니다.
📚 현충일, 어린이도 이렇게 기억해요!
어린이들에게 현충일은 조금 어려운 개념일 수 있어요. 아래처럼 쉽게 이야기해줄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애쓴 분들을 기억하는 날이야.”
-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 수 있는 건 누군가의 희생 덕분이야.”
- “오늘은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자!”
📝 현충일, 이렇게 보내보세요
활동 | 설명 |
🕊 묵념 | 사이렌이 울릴 때 1분간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요. |
🏞 현충원 방문 | 가까운 현충원이나 충혼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의 이름을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
📖 역사 공부 | 한국전쟁, 독립운동 이야기 책을 읽거나 부모님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 만들기 활동 | 태극기 색칠하기, 감사 편지 쓰기 등으로 의미를 되새겨요. |
🔔 참고: 6월 6일 사이렌 울림 안내
- 시간: 오전 10시 정각
- 길이: 약 1분간
- 내용: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 사이렌 울림
- 출처: 정책브리핑 공식공지
🔎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 현충일은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조기(반쯤 내려 단 태극기)’로 답니다.
- 국민 누구나 묵념에 참여할 수 있고, 이 시간만큼은 모두 함께 고요한 마음을 가집니다.
✅ 마무리하며
현충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날입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보낸다면,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현충일은 왜 6월 6일인가요?
👉 6월은 한국전쟁 전사자와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희생된 시기입니다. 특히 이 무렵에 전투가 많았기 때문에, 이분들을 기리기 위해 6월 6일로 정해졌습니다.
Q2. 왜 아침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나요?
👉 전국적으로 동시에 묵념을 하자는 의미에서 오전 10시에 사이렌을 울립니다. 이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1분 동안 조용히 고개를 숙이는 시간이에요.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합니다"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Q3. 태극기를 꼭 달아야 하나요?
👉 네,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반쯤 내려서 ‘조기(弔旗)’로 답니다. 이는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집 앞이나 창문, 베란다에 태극기를 조용히 걸어두면 좋습니다.
Q4. 현충일이 공휴일이긴 한데, 왜 쉬지 않는 직장이나 학교도 있나요?
👉 현충일은 공휴일이지만 국경일은 아니어서 일부 민간 기업이나 학원은 쉴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국가적 추모일이기 때문에 묵념을 하는 시간이 있으면 함께 참여해 주세요.
Q5. 아이들과 함께 현충일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 아래와 같은 활동이 좋아요:
- 태극기 색칠하기
- 순국선열에게 감사 편지 쓰기
- 국립현충원 방문하기 (가능하면 조용히 다녀와요!)
- 책이나 영상으로 한국전쟁, 독립운동 이야기 알아보기
Q6. 사이렌 소리가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사이렌은 무서운 소리나 경보가 아니라, '감사합니다'를 표현하는 시작 신호입니다. 무섭더라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1분만 조용히 눈을 감고 있자”라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